대형 SUV를 알아보다가 현대 전시장에 들러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을 나란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. 두 차 모두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이 큰 모델이지만, 실제로 앞에 서보니 지향점이 꽤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스펙 나열보다는 실물을 보고 느낀 인상과 두 차의 성격 차이 위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.팰리세이드, 존재감으로 압도하는 정통 대형 SUV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팰리세이드의 그릴이었습니다. 세로로 각진 라이트 바가 겹겹이 배치된 프론트 디자인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이 훨씬 강렬합니다. 블랙 컬러 차체에 크롬 포인트가 더해지면서 무게감이 확실하게 느껴졌고, 옆에 있던 다른 대형 SUV들 사이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존재감이었습니다.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..